첫눈으로 갑작스런 폭설이 내리고 급 겨울이 찾아왔다.
본격적으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온 것.
사실 이날 찾아가려던 밥집은 여기 옆집이었는데..웬 진상 운전자가 진입로에서 안 비켜줘서
얼레벌레 들어온 곳이 이곳 주차장이었다.😓 폭설로 엉망이 된 길도 힘들었고 우린 그냥
이곳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.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매우 좋은 결과였던!!

https://place.map.kakao.com/m/54361807
표가네명품순두부 만세로점
경기 평택시 만세로 1684-1 1층 (죽백동 466-10)
place.map.kakao.com
여긴 대부분 차를 가지고 오는 동네라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된다. 대부분 가게에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다.
어마어마한 눈무덤. 가게 앞 주차장은 깨끗이 치워져 있어서 플러스 1점 ><
(그 전에 갔던 동네는 가게 앞 주차장도 안 치워놓았더라. 가게도 열려있었는데, 정말 할말하않)


두부는 좋아하지만 순두부는 먹으러 잘 안 간다. 이유는 순두부집은 너무 맵게 하기 때문에.
매운걸 잘 못 먹는 신랑이 피하는 메뉴였다. 그런데 여기는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!
순한맛, 보통맛, 매운맛, 이런 식으로 마치 일본식 카레집이나 마라탕집 같은 맵기 선택~와우.
가게에 들어오니 맛있는 냄새가 나서 음식이 기대가 되었다.

게다가 기본 돌솥밥이라 밥 덜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숭늉도 즐길 수 있다~😋
신랑은 기본메뉴인 명품순두부, 나는 굴순두부를 주문했다. 여기에 배고파서 만두 추가.
기본 반찬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놀람. 반찬은 기대를 안 했기에 평범한 반찬 맛이었지만
여러가지 반찬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.^^
장아찌가 특히 맛있었다. 누룽지에 먹으면 궁합 최고👍

색상이 차이가 확실히 있다! 나는 보통 맵기 인데 매운 거 무난하게 먹는 편인 내 입맛에 딱 적당했다.
굴 순두부는 굴이 정말 많이 들어 있었음. 가성비가 정말 너무 좋은 것 아닌지.
다만 뜨거운 뚝배기라 혀가 데이지 않게 조심히 먹어야 할 것 같다.
밥그릇에 덜어서 식혀 드시기를 추천해요. 앞접시도 좋구요.

신랑이 주문한 순한맛의 명품순두부. 굴 순두부와 차이가 있는 맛이었다.
소고기가 들어있어 고소한 맛이 플러스가 된 맛. 그리고 맵지 않아서 순두부의 맛이 더 잘 느껴졌다.
가끔은 맵지 않은 순두부도 괜찮은 것 같다.

사진으로 보니 언제 하나가 없어진겨ㅎㅎ 고기5,김치5 10개 맞게 나왔어요.
김치만두가 순두부 보통보다 더 매웠다.ㅎㅎ 쫄깃한 감자피 만두.
하지만 누룽지밥까지 먹으니 안 시켜도 될 뻔 했다. 너무 배불렀음.
순두부로 맛있는 한끼. 가게 내부는 깔끔했고 순두부도 맛있게 잘 먹었다.
반찬은 리필이 가능했고~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었다.
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도 좋고 쌀쌀한 날씨에 가끔 찾아가는 집이 될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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